[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현역 군 입대를 앞두고 있는 래퍼 빈지노가 빡빡 민머리 시절 당시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빈지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술가정 2003"이라는 글과 함께 과거 민머리 시절 모습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머리를 빡빡 민 빈지노가 자신이 직접 요리해서 만든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빈지노는 사진 속에 "어머니께서 준비하여 주시는 음식만 늘 먹다 내가 직접 요리를 해서 먹어보니 더 맛있었다"며 "부모님께서도 맛있게 드셨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건강의 소중함도 새삼 느꼈으며 남자는 요리를 안 하는 것이라는 구습적인 인식을 깨고 앞으로 다른 요리도 한번 해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팬들은 "빈지노의 흑역사", "미친 웃기다", "엄마 음식보다 맛있음" 등의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빈지노는 오는 29일 강원도 철원에 위치한 6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할 예정이다.
현역으로 입소하는 빈지노는 신병교육대에 5주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일반 육군 현역으로 병역 의무를 다하게 된다.
여자친구 미초바는 인스타그램에 "항상 응원할게(Always support you)"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입대를 앞둔 남자친구 빈지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