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살면서 가장 아픈 이별"…YG 양현석, 전날 20일 부친상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 대표가 부친상을 당했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 양민석 대표이사, 양홍석(개인사업)의 부친께서 2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YG 측 관계자에 따르면 고인은 양현석 대표 등 모든 가족들이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평온히 눈을 감으신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fromyg


양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면서 가장 아픈 이별을 눈앞에 맞이했다"며 "빈손으로 왔다 빈손으로 가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아버지는 빈손으로 오셨다가 너무 많은 것을 희생하시고 베풀다만 가셨다"고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내가 본 아버지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단 한 명의 천사셨다"며 "부디 꼭 좋은 곳으로 가세요, 아버지..."라고 아버지와의 마지막 이별을 담담히 받아드렸다.


한편 YG 측은 이날부터 고인의 장례식을 3일간 치를 예정이며 조의금은 정중히 거절한다고 양해를 부탁했다.


인사이트SBS 'K팝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