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 故 최진실의 딸 준희 양이 깜짝 출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에서는 '뮤직뱅크' 출연을 앞두고 대기실에서 휴식을 취하는 '언니쓰'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했다.
故 최진실의 딸 준희 양이 홍진경의 초대를 받아 데뷔 축하 꽃다발을 들고 '언니쓰' 멤버들이 있는 대기실을 찾은 것이다.
홍진경은 환한 미소를 보이며 대기실에 들어온 준희 양을 멤버들에게 소개했고, 또 "준희의 꿈은 아이돌 가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언니쓰' 멤버들은 "진짜 예쁘다"며 "꼭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준희 양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준희 양은 지난 3월, 2010년 7월 공개된 래퍼 스윙스의 노래 '불편한 진실'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준희 양은 "저는 스윙스 때문에 고등래퍼도 안 보고 웬만한 랩 분야는 잘 안 본다. 그만큼 볼 때마다 화가 난다"라며 "사과한 것도 '상처받을 줄 몰랐다' 이런 식으로 얘기했는데, 그때는 제가 어렸을 때라 잘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 입장 그리고 제 가족들 입장에선 너무 황당한 발언 아닐까요?"라고 말했다.
이후 논란이 거세지자 스윙스는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준희 양에게 사과의 메시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