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연봉 6억 부자 언니' 유수진이 투자를 남들에게 맡기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어쩌다 어른'에는 투자전문가이자 자산관리사인 유수진 루비스톤 대표가 출연해 '투자 잘하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유수진은 "여러분은 칼자루를 남에게 맡긴다" 전문가가 내 재산을 자기 재산처럼 불려주면 그 사람에게 반은 줘야 하느냐며 "칼자루는 내가 쥐고 투자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은 스스로 해야 하고 그 책임은 내가 져야 한다. 제발 묻어 놓고 신경 안 쓰는 그런 짓 좀 하지 말라"라며 스스로 하는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식은 연애에 비유하며 결혼 전에 상대에 대해 잘 파악해야 하듯 주식투자 전에도 부채비율이나 시가총액, 주주 구성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유수진은 일반인들에게 투자의 기본을 전하면서도 '자신만의 기준'을 세워 직접 투자에 참여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tvN '어쩌다 어른'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