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한은정의 의리 넘치는 훈훈한 일화가 공개됐다.
1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잡스'에는 배우 한은정과 그의 매니저 유근용 씨가 출연한다.
원래 해당 녹화는 연예인의 빛과 그림자인 '매니저'에 대해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지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유씨는 자신의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한은정의 이야기를 많이 풀었다.
유씨는 11년 동안 한은정과 일했다고 언급하며 감동받은 사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그는 "결혼식 때 한은정이 외제차, 시계, 신발, 옷을 선물로 사줬다"고 말했다.
이어 "물질적인 것뿐만 아니라 친누나처럼 결혼식장에 먼저 와 지인들에게 인사도 해주고 사진도 함께 찍어줬다"며 고마웠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한은정은 "부조도 시원하게 했다"며 통 크게 결혼을 축하해줬다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은정은 MBC '발칙한 동거 빈방 있음'에 김구라와 함께 출연하고 있다. 최근 한은정과 김구라 사이에 은근한 러브라인이 형성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