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꼬마 모차르트'라 불리는 생후 50개월 된 작곡 천재 백강현 군이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생후 50개월의 지능지수(IQ)가 164인 백강현 군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백강현 군은 스스로 박자를 계산하고 코드를 고려해 악보를 그리는 작곡 실력을 자랑했다.
더욱 놀라운 건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두 달 전 갑자기 작곡을 시작했다는 것.
백강현 군은 "머릿속에 만 개의 방이 있어서 좋은 멜로디가 나온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강현 군은 수학에도 특별한 재능을 보였다. 실제 중학교 학생들과 중학교 통합 과정에 해당되는 심화 문제들을 풀어본 결과 1등으로 풀어냈을 뿐 아니라, 모두 정답을 맞춰냈다.
강현 군이 푼 시험지를 본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선행 없이 초등학교 3, 4학년이 풀었다고 하면 놀랄 것 같다"며 50개월의 백강현 군이 풀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차길영 대표는 "지운 흔적이나 하나의 군더더기 없이 풀어간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풀이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꿰뚫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강현 군을 위해 영재발굴단에서는 영재교육이 발달한 미국의 전문가를 찾았고 전문가는 "영재교육에서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과 깊이"라며 "학생의 속도에 맞춘 1:1 교육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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