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로 억만장자 반열에 오른 빌 게이츠가 다시 대학생 된다면 AI나 생명공학 등을 배우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현지 시각) 빌 게이츠는 자신의 트위터에 "내가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AI와 에너지, 생명공학을 공부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가 젊은이들에게 이 분야의 공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당부한 것은 앞으로 가장 활발한 고용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빌 게이츠는 "이들 분야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노동자는 모든 조직에서 변화를 이끌 역군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세계의 불평등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며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The Better Angels of Our Nature)'라는 책을 추천했다.
인류 문명사를 돌아보며 평화로운 시대를 바라보는 책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는 트윗 이후 24시간 동안 판매가 6,000% 이상 증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