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미국 CNN 인터뷰에 출연한 공유가 평범한 삶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15일 CNN인터내셔널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와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호주 뉴스 앵커인 안나 코렌은 "밖에서 인터뷰하고 싶었지만 팬과 파파라치로부터 둘러싸일 것 같아 그러지 못했다"라고 밝히며 영상은 시작된다.
인터뷰 중 공유는 "평범한 삶에서 놓친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평범하게 걸어보고 싶다"라는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공유는 "편하게 방해받지 않고 길거리 음식들을 먹어보고 싶다. 사람 많은 곳을 편하게 걸어본 지가 너무 오래됐다. 그냥 인파가 많은 곳에도 편하게 가서 내가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느끼고 싶은 것을 느끼고 싶다. 그런 것들이 그립다"라며 덤덤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해변에서 수영 못한지도 너무 오래됐다. 다 사진을 찍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안나 코렌은 "그것이 당신을 미치게 하나"라고 묻자, 공유는 "가끔 그렇다. 카메라가 싫다"라고 말했다.
공유는 이번 인터뷰에서 올해 초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도깨비' 뿐만 아니라 과거 출연했던 영화 '도가니'에 대해서도 인터뷰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유의 인터뷰를 담은 CNN '토크 아시아'는 오는 25일 방영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