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오직 한국을 위해 특별 제작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맞춤형 주문제작) 컬렉션 포 코리아'가 공개됐다.

15일 롤스로이스모터카는 서울 주한영국대사관에 한국에서 영감을 받아 특별 제작된 2대의 '비스포크 컬렉션 포 코리아'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롤스로이스가 한국을 주제로 제작한 첫 번째 비스포크 모델로 서울과 부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고스트 서울과 레이스 부산이 각각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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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가 연상되는 흰색 바탕에 빨강과 파랑, 두 줄의 코치라인의 문양이 들어간 것이 고스트 서울 에디션의 특징이다.

레이스 부산 에디션은 마린 시티 도시 구획을 형상화한 패턴에 바다를 상징하는 파란색, 첨단 빌딩을 나타내는 실버 컬러를 포인트로 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편의 품목도 눈에 띈다. 천공 가죽으로 마감한 뒷좌석 시트는 통풍기능과 마사지 기능을 지원한다. 

뒷좌석 창문은 탑승객 노출을 최소화하도록 어둡게 틴트 처리를 했으며 천장엔 밤하늘의 별을 연상시키는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를 수놓았다. 

롤스로이스

여기에 비스포크 오디오 시스템과 리어시트 시어터(영화관)를 탑재해 편의성은 물론 기능성까지 두루 갖춘 한정판 에디션을 완성했다.

가격은 비공개로 알려졌지만 기존에 선보였던 고스트 레이스를 고려해보면 5억 원 이상이 될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두 차량은 서울과 부산 각 도시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