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가수 비가 이범수 아내 이윤진과의 과거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범수가 제작하는 영화 '자천차왕 엄복동'의 촬영장을 찾은 소을, 다을 남매와 아내 이윤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촬영장에 있던 영화 속 주인공 비(정지훈)는 이범수 아내 이윤진과의 과거 친분을 전했다.
비는 "형수님 진짜 오랜만이다"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고 이윤진은 "왜 나한테 형수님이라고 하냐"라며 어색하게 웃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자 비는 "엄마가 삼촌의 영어 선생님이었다"라며 과거 인연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잠 잘 시간도 없는데 책 펴면서 '오빠 하셔야죠'라고 했다"라며 "뉴욕에 가서 인터뷰 할 때 그 3개월간 열심히 배운 영어로 인터뷰를 잘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소다남매를 다정하게 바라보던 비는 소을이 같은 예쁜 딸을 낳고 싶다고 전하며 은근슬쩍 2세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