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아이해' 이유리-정소민-류화영 3자매, 이미도에 '민폐하객' 복수 (영상)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아버지가 이상해' 이유리와 정소민, 류화영 3자매가 이미도의 결혼식에서 '민폐하객'으로 유쾌한 복수를 날렸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준영(민진웅)과 김유주(이미도) 결혼식장에서 신부 김유주를 당황하게 만든 변혜영(이유리), 변미영(정소민), 변라영(류화영)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주의 이중성을 잘 알고 있던 3자매는 결혼식 전날 신혼집인 변준영의 집으로 들어온 김유주를 보고 그리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3자매는 김유주를 무시하는 모습을 보였고, 변미영은 대놓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유주는 이에 굽히지 않고 오히려 키가 큰 변라영을 견제하며 "자신을 돋보이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굽이 낮은 신발을 선물했다.


김유주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던 안중희(이준)와 변혜영, 변미영은 제대로 화가 났고 안중희는 3자매에게 "민폐하객의 진수를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결혼식 당일 김유주가 나가자마자 네 사람은 숍으로 달려가서 말 그대로 환골탈태에 성공했고 안중희는 확 달라진 변미영의 모습에 감탄하며 눈을 떼지 못했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변미영과 변혜영, 변라영 이들 3자매는 작전대로 김유주의 신부대기실로 향해 민폐하객으로서의 면모를 여감없이 드러냈다. 김유주와의 사진을 찍으면서 신부가 아닌 자신들이 더 돋보이도록 화끈한 포즈를 취한 것이다.


급기야 변혜영은 상의를 벗어던지고 섹시미가 돋보이는 포즈를 취했고 변라영 역시 자신이 돋보이는 포즈롤 잡으며 김유주에게 제대로 한 방 먹였다. 당황한 김유주는 표정 관리를 하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이 끝나고 이어진 피로연장에서 변혜영은 노래를 한참 부르다가 갑작스러운 차정환(류수영)의 생각에 돌연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다.


인사이트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변혜영은 홀로 사무실에 돌아간 뒤에도 차정환과 함께 보낸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며 결국 눈물을 터트렸고 이내 차정환에게 찾아가며 전화를 걸었다.


이별 후 다시 만난 변혜영과 차정환 두 사람. 변혜영과 차정환이 다시 마주보고 서 있는 모습으로 끝나면서 과연 두 사람이 다시 연인으로서 만남을 계속 이어나갈지 기대감을 높이게 했다.


한편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와 아내,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 살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GOM TV '아버지가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