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가수 겸 배우 비가 소을, 다을 남매 매력에 푹 빠지며 2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범수 영화 촬영 현장에 소을, 다을 남매가 방문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범수가 제작하는 영화 '엄복동'에 출연하는 비가 소을, 다을 남매를 직접 보기 위해 등장했고 다을이는 비에게 "나쁜 남자예요 착한 남자예요"라고 물었다.
다을이의 질문에 비는 웃으며 "완전 착한 남자지"라고 답했고 이범수 부인 이윤진은 "하필 처음 방송을 본 게 나쁜남자 뮤직비디오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비는 화목한 이범수 가족의 모습을 보고 "소을이처럼 예쁜 여자아이 둘을 낳고 싶다"며 2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소을이는 "안된다. 장난감 하나 가지고 싸운다"고 말렸고 비는 "3개 사주면 되지"라고 말해 예비 딸바보 아빠로서의 면모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다을이는 "김태희 누나 안 와? 우리 집에 꼭 놀러 와야 돼"라며 비와 김태희에 대해 활짝 열린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비는 지난 2012년 한 광고 촬영장에서 김태희를 만나 연인으로 자연스럽게 발전해 올해 1월 백년가약을 맺어 정식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