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미국 도착한 홍준표가 기다리던 기자들에게 던진 첫마디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19대 대선에서 낙선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둘째 아들이 있는 LA로 향했다.


12일(현지 시간) 홍 전 지사는 부인 이순삼 여사와 함께 대한항공편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도착했다.


이날 홍 전 지사는 현지에서 자신을 기다리던 취재진을 향해 "선거 떨어진 놈 뭐 취재할 게 있다고"라며 "둘째 아들네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


홍 전 지사는 최근 결혼한 둘째 아들 내외와 함께 약 한 달 정도 LA에서 머물다 오는 7월로 예상되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전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홍 전 지사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총 24.03%의 득표율을 얻어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2위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홍 전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이 선택한 결정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라며 "잠시 이 땅을 떠나 있다가 곧 돌아와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 곁에 늘 있겠다"고 소회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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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