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프로듀스 101 시즌2' 김용국이 매력적인 목소리로 늦게나마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연습생들의 포지션 평가가 진행됐다.

이날 김용국은 자신의 평가곡으로 포컬 포지션 정승환의 '너였다면'을 선택했다. 

그는 지금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팀원들도 "전에 무슨 곡 했냐"며 그의 포지션을 알지 못할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같은 소속사 연습생 김시현이 하차하며 힘든 시간을 겪은 그는 "저는 되게 자신이 항상 없는 사람인데 제일 친했던 김시현이 하차하게 됐고, 그것 때문에 조금 많이 주눅이 들었다"고 말했다. 

앞서 타이틀곡 '나야나' 보컬 클래스 당시 자신감과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보컬트레이너 이석훈은 "용국이 톤이 되게 예쁘다"며 "되게 중요한 거야 그런 거. 순수하게 노래 부르는 게 되게 예쁜 톤이거든 그걸 좀 살려 매력 있어"라고 극찬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김용국은 "진짜 저한테 관심이 없었지 않나. 제가 어떤 사람인지도 몰랐다. 오늘 제가 잘하는 걸 이렇게 보여드리니까 약간 의외다 하는 친구들도 있을 거다"며 "요새는 좋은 말만 들리니까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결국 김용국은 담담하면서도 매력적인 목소리로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을 받았고 팀에서 1등을 차지해 베네핏 1만 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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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