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최현석 품에 꼭 붙어있는 아기 허스키 '남이'의 귀여운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시즌2'에서는 새 가족으로 아기 허스키를 맞는 셰프 최현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현석은 양쪽 눈의 색깔이 다른 오드아이 허스키 '남이'를 꼭 끌어안고 전 견주가 편지로 남긴 얘기를 들었다.
편지에 의하면 아기 허스키 남이는 버려진 유기견이었던 모견 주나에게서 태어난 멍멍이였다.
견주는 허스키 주돌이와 주나 사이에서 태어난 '빨주노초파남보' 7남매를 모두 키울 수 없어 남이를 입양 보내게 된 것이다.
최현석이 이 같은 이야기를 들을 동안 멍멍이 남이는 그의 품이 좋은 듯 꼭 안겨 있었다.
남이는 낯선 환경 속에서 최현석의 품이 그나마 의지가 됐는지 절대 떨어지지 않았다.
최현석이 목이나 배 부분을 만져주면 편안한 듯 남이는 깜찍한 눈을 깜빡이며 가만히 있기도 했다.
이날 가족들 몰래 분양 받은 아기 허스키 남이를 집으로 데려온 최현석은 전 견주가 남이에게 선물한 나무집을 편안하게 꾸며주는 등 정성을 다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안겼다.
한편 최현석의 품을 유달리 마음에 들어 했던 멍멍이 남이는 가족들의 회의 끝에 '뚜이'라는 새 이름을 얻고 새로운 곳에서 생활에 적응해갔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