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한국 걸그룹 '다이아'의 멤버 은진이 공연 중 보여준 프로 의식이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9GAG.TV에는 '공연 중 브래지어가 내려갔지만 멋지게 공연 마친 한국 걸그룹 멤버(KPOP Girl Has Her Bra Slid Down During A Performance But She Still Manages To Finish It Beautifully)'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소개됐다.
9GAG.TV가 소개한 해당 영상은 지난 3일 경기도 연천에서 열린 제25회 구석기 축제 축하 공연 영상으로 걸그룹 다이아의 멤버 은진의 직캠이 담겨있다.
영상 속 은진은 노래 '나랑 사귈래'의 반주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런데 잠시 뒤 문제가 발생한다.
다소 격한 안무 때문인지 브래지어가 아래로 내려간 것.
이 사실을 알아챈 은진은 잠시 춤이 멈춘 틈을 타 수습을 해보지만 브래지어는 다시 아래로 내려가고, 상황 수습이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그녀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무대를 이어간다.
춤추던 중 브래지어가 내려가는 난감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끝까지 공연을 이어간 은진의 모습은 해외 누리꾼들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정말 멋지다", "멋진 프로 의식", "나였으면 저렇게 못했을 듯" 등 은진이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걸그룹 다이아는 지난달 타이틀곡 '나랑 사귈래'가 포함된 정규 2집 'YOLO'로 컴백해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