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배우 김슬기가 '애늙은이'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슬기는 외모와는 어울리지(?) 않는 '반전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슬기는 기상과 동시에 "하루를 더 행복하게 보내게 해 달라"며 기도를 한 뒤 거실에서 '기체조'를 하기 시작했다. 호흡을 가다듬고 팔을 흔드는 등 나름의 '스트레칭'을 실시한 것.
이런 모습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우리 할머니인 줄 알았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슬기의 반전 매력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호흡을 가다듬은 그녀는 이어 발 지압 판을 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슬기는 "사실 중학생 때부터 애늙은이라는 별명이 있었다"며 "제가 혈액순환이 잘 안 돼서 스트레칭이나 지압으로 몸에 활력을 좀 돌려준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슬기는 뜨거운 물에 팥을 타 마시거나, 미나리가 들어간 해독주스를 마시는 등 '건강 관리'의 비법을 공개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