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영화 '보안관' 배우들이 영화 관람을 독려하는 코믹한 콩트 영상을 선보였다.
지난 11일 '보안관' 측은 배우들이 직접 기획부터 각본, 연출, 출연까지 총괄한 '기장극장-예매편' 콩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보안관' 흥행 대란으로 티켓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쓰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티켓을 구하려다 실패한 이성민은 "요즘 '보안관' 티켓 구하기 어렵다카더라"며 안타까워했다.
이를 엿듣던 조진웅은 김재영이 티켓을 구했다는 말에 신나 입꼬리가 올라갔지만 최대한 감정을 숨기며 자리를 황급히 벗어나 웃음을 안겼다.
다행히 김혜은이 티켓 4장을 구해 배정남을 제외한 모두가 자리를 떠났다.
가장 늦게 표를 구한 배정남은 자리를 뜨기 전 손가락 하트와 함께 "'보안관' 퍼뜩 예매하이소"라며 애교 섞인 사투리로 누리꾼들의 영화 관람을 독려했다.
이 영상은 배우 이성민과 조진웅의 기획 하에 '보안관' 출연진들이 각본, 연출, 출연까지 도맡아 만들었으며 배우들이 수차례 리허설을 반복하는 등 본 영화 못지않은 연기의 열정을 쏟아부었다.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완성된 '기장극장-예매편'은 영화 외에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 누리꾼들에게 큰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