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홍지현 기자 = 실제 인물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박열'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0일 '박열' 제작진은 티저 예고편에 이어 영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
영화 '박열'은 1923년 6천명의 조선인 학살을 자행한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인 '후미코'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앞서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 이제훈은 '박열'로 분해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며 화제를 모았다.
2차 포스터에서는 호탕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이제훈의 사진 위로 박열의 대사를 빨간 글자로 휘갈기며 일제에 맞선 '박열'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적극적인 항일 운동을 펼치기 위해 제국주의의 심장부인 일본의 도쿄에서 활약하는 '박열'의 모습을 담았다.
일본인들의 조롱에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당당하게 투쟁하는 '박열'은 이제껏 본 적 없는 독립운동가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며 영화를 기다리는 곽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영화 '박열'은 6월 말 개봉 예정이다.
홍지현 기자 jheditor@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