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커피 자주 마시면 허리 군살 쏙~ 빠진다”


 

꾸준히 커피나 차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는 이들에 비해 허리가 얇고 체질량 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규칙적으로 커피나 차를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허리 둘레가 얇고 체질량 지수가 낮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체질량 지수(Body mass index )는 키와 몸무게를 이용해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을 말한다.

최근 런던 대학 연구팀이 9천명의 실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피나 차를 주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허리가 더 얇고 체질량 지수가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음료 속의 '폴리페놀' 성분이 대사증후군 발생률을 25% 정도 낮추기 때문이다.  

 

허리가 뚱뚱하거나 체질량 지수가 높은 사람은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대사 증후군에 걸릴 확률이 높은데, 커피 하나로 대사증후군을 잡고 다이어트를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 커피를 많이 마신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우유나 설탕, 프림이 많이 들어간 커피는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한편 하루 두 잔의 커피를 마시면 파킨슨병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이에 앞서 하루 석 잔 이상의 커피는 당뇨병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넉 잔의 커피는 우울증 발병률을 20%까지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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