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영부인' 김정숙 여사 울컥하게 만든 청년의 한마디

인사이트SBS '8시 뉴스'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의 한마디에 영부인 김정숙 여사는 울컥했다.


지난 1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에서 나와 청와대로 향했다.


청와대에 도착한 대통령 내외는 축하인사를 전하기 위해 몰려온 청운동과 효자동 주민들 200여명에게 둘러싸였다.


주민들은 대통령 내외에게 환영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전했고, 문 대통령 내외는 홍은동 자택 앞에서와 마찬가지로 이곳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특히 대통령 내외가 마주친 한 청년이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문 대통령에게 말하자 김정숙 여사는 감동에 벅찬 표정을 지었다. 해당 모습은 SBS 카메라에 잡혀 '8시 뉴스'를 통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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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8시 뉴스'


문 대통령은 환하게 웃었지만 김정숙 여사는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았는지 한동안 입을 꾹 다문 채 눈을 감았다.


이후 대통령 내외는 청와대 직원들의 환영을 받고 청와대 본관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