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일본 서강준'이라 불리는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의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이 이달 말 한국 개봉을 앞두고 있다.
11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는 사카구치 켄타로 주연의 애절한 타임슬립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을 오는 25일 단독 개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은 어릴 적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인 미와(아오이)의 슬픈 운명을 바꾸기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사카구치 켄타로(리쿠)의 모습을 그린다.
처음 켄타로는 미와의 미소를 보기 위해서만 타임리프를 사용했다.
하지만 그녀가 사고로 죽을뻔하는 충격적인 모습을 본 뒤에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서만 타임리프를 쓴다.
포스터에 "무슨 일이 있어도 내가 널 지켜줄게"라는 켄타로의 절절한 외침이 담겨있는 가운데, 과연 그가 미와의 가혹한 운명을 바꿀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켄타로의 순애보를 담은 영화 '너와 100번째 사랑'은 '1리터의 눈물'로 한국과 일본, 양국을 눈물바다로 만든 오시마 사토미가 각본을 맡았다.
메가폰은 츠키카와 쇼가 잡았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