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설리 열애설' 나온 뒤 재조명되고 있는 '최자 인스타' 사진

인사이트Instagram 'choiza11'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설리가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의 전 연인인 래퍼 최자가 올린 의미심장한 글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최자는 자신의 SNS 계정에 양고기 다리로 보이는 사진을 게재하며 "이것이 양 다리여?"라는 글을 올렸다.


누리꾼들은 이 같은 발언이 설리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elly_jilli'


지난 10일 설리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와 김민준이 최근 서로 호감을 갖게 됐다"며 열애를 인정했고, 같은 날 한 매체는 두 사람의 연애가 2개월 전부터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설리가 최자와 결별을 인정한 시기는 지난 3월 6일로, 보도에 의하면 설리는 결별 후 얼마 되지 않아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하지만 설리가 최자와의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았던 지난 2월 14일 디스패치는 설리가 김민준과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당일이 밸런타인데이였던 만큼 일부 누리꾼들은 "설리가 당시 이미 김민준과 '썸'을 타고 있었던 것 아니냐"고 말하기도 했다.


인사이트2월 18일 최자가 SNS에 공개한 사진 / Instagram 'choiza11'


최자는 2월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설리의 고양이 사진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당시에는 설리와 최자가 결별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추측했다.


'양다리'의 중의적 의미에 집중한 일부 누리꾼들은 "설리가 환승(이별 후 바로 새 연애를 시작하는 것)을 한 것 같다", "설리가 김민준과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놨다.


하지만 설리는 이전에도 친분이 있던 김민준의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린 적이 있어 "단순한 추측일 뿐이다"는 누리꾼들 주장도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설리, 디렉터 김민준과 2개월째 열애 중연예 매체 SBS funE은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설리가 최근 브랜드 디렉터 김민준 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