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대선 떨어진 홍준표 이번 주말 미국으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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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대선에서 패배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이번 주말쯤 미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홍 전 후보 측근은 "홍 전 후보와 부인 이순삼 여사가 이번 주말쯤 미국으로 떠나 한 달쯤 체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 전 후보 부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조종사 교육을 받고 있는 차남 정현 씨의 집을 찾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후보는 측근들에게 "일단 휴식을 갖고 향후 정국을 지켜보면서 거취 문제를 숙고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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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홍 전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이 나를 다시 부를 때까지 기다리겠다. 아직 남은 세월이 창창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할 일이 남았다"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는 차기 당권 혹은 대권에 다시 도전해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혹은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 당 안팎에서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홍 전 후보는 9일 열린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총 24%의 득표율을 얻어 41.1%를 얻은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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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