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여성이라면 한 번쯤 갸름한 얼굴형에 'V라인'을 꿈꾼다.
최근 보톡스 등의 시술로 V라인을 만들기도 하지만 사실 갸름하고 예쁜 얼굴형을 갖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상 속 관리가 중요하다.
다만 하루 아침에 바뀌기를 기대하면 금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연예인 같은 V라인을 가질 수 있는 생활 속 팁을 모아봤다.
1. 얼굴 근육 많이 사용하기
얼굴에 있는 수많은 근육을 많이 사용해 풀어주면 얼굴이 갸름해지는 것은 물론 주름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이를 위해 집에서 거울을 보며 입을 최대한 크게 '아에이오우'라고 벌리며 근육을 펴주면 된다.
또 틈틈이 양 볼에 바람을 넣고 약 5초간 유지한 뒤 바람을 빼는 것을 하루 10회씩만 반복해도 볼 근육이 자극 받는다.
2. 한 쪽 턱으로만 음식 씹지 않기
음식을 먹을 때 자신도 모르게 한쪽으로만 씹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한 쪽 턱만 움직이다 보면 얼굴형이 비대칭이 되며 치아 건강에도 좋지 않다.
그러니 음식을 씹을 땐 의도적으로라도 양쪽 턱을 모두 사용하려고 노력해보자.
3. 매일 저녁 '셀프 마사지'하기
얼굴 마사지 법은 매우 다양하다. 간단히 할 수 있는 림프선 마사지를 소개하자면 우선 얼굴에 힘을 빼고 귀 뒤의 움푹 팬 곳부터 목 아래까지 손끝으로 지압한다.
이는 목 양쪽 림프선에 쌓인 노폐물을 자극해서 빼내는 효과가 있다. 또 가볍게 주먹을 쥔 다음 양쪽 턱을 지그시 누르면서 근육을 풀어준다.
이를 하루 2회씩 3개월 이상 꾸준히 해주면 갸름한 V라인 얼굴형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4. 자기도 모르게 턱 괴지 않기
턱을 괴는 습관은 안면 턱관절을 한 방향으로만 틀어지게 만들어 음식을 한쪽으로 씹을 때와 마찬가지로 안면비대칭을 유발한다.
또 턱을 괴거나 엎드리는 자세는 턱이 점점 앞으로 나와 얼굴을 커 보이도록 만든다.
턱에 무리가 가고 턱 근육이 발달하면 다시 퇴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갸름한 얼굴형을 유지하기 위해선 무심코 턱을 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5. 적당한 베개 높이도 중요하다
베개의 높낮이도 얼굴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너무 높거나 또 너무 낮은 베개를 사용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얼굴이 부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자세에서는 15cm-20cm, 옆으로 누웠을 때 20-25cm의 베개 높이가 적당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