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여름은 점점 다가오는데 아직 다이어트는커녕 간단한 운동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면 아래 내용에 주목하자.
최근 의학전문매체 레메디데일리는 의자 하나만으로 손쉽게 뱃살을 뺄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평소 사용하는 의자만 잘 활용하면 전문적인 운동기구 없이도 충분히 근력 운동이 가능하다.
게다가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뱃살 빼기 운동을 할 수 있다.
아래 소개된 의자 운동법을 틈틈이 실천해 올여름 당신을 답답하게 했던 '뱃살 튜브'에서 꼭 벗어나 보도록 하자.
1. 다리 들어올리기 자세
다리와 복근을 동시에 강화하는 이 자세는 먼저 허리가 곧게 펴지도록 앉는다.
이후 한쪽 다리를 구부리지 않고 쭉 편 상태에서 천천히 들어 올린 후 내리기를 반복한다.
이때 균형 잡힌 몸을 위해 양다리를 번갈아가며 해줘야 한다.
2. 수영 자세
등받이에 손을 올린 후 몸이 직각이 되도록 굽히는데 이때 무릎을 살짝 굽혀주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이후 수영을 하듯 양팔을 번갈아가며 회전한다.
해당 자세는 허리와 복부의 근육을 모두 자극해 준다.
3. 스프링클러 자세
해당 자세는 먼저 의자 가장자리에 앉은 후 무릎을 가지런히 붙이고 손은 머리 뒤로한다.
다음 허리를 양쪽으로 한 번씩 비틀어주는데 이때 근육이 땅긴다는 느낌이 있어야 한다.
해당 자세는 20번 정도 반복해주는 것이 좋다.
4. 무릎 당기기 자세
척추와 어깨가 바르게 되도록 의자에 앉은 후 손바닥을 엉덩이 근처에 두고 무게 중심을 잡는다.
이후 가슴 쪽으로 두 무릎을 당긴 뒤 5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다.
다시 다리를 천천히 아래로 내린 후 해당 동작을 여러 번 반복한다.
5. 엉덩이 들어 올리기 자세
엉덩이 들어 올리기 자세는 뱃살 빼기뿐만 아니라 엉덩이를 집중적으로 자극해 힙업에도 도움이 된다.
먼저 날개뼈를 의자 끄트머리에 지지한 후 엉덩이 근육을 조여주면서 골반이 지면과 수평이 될 때까지 올렸다가 내려준다.
이때 최대한 무릎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의자 플랭크 자세
의자의 끝에 손을 짚고 몸 전체가 직선이 되도록 곧게 편다.
이때 허리가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해당 자세는 처음 30초로 시작해서 운동 횟수가 늘어갈수록 시간도 함께 늘려가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