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내년부터 제작 시작하는 '아바타2' 주연 정해졌다

인사이트(좌) 영화 '아바타2' 포스터, (우) 클리프 커티스


내년부터 제작에 들어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바타' 후속편 주연으로 뉴질랜드 배우 클리프 커티스(48)가 뽑혔다고 뉴질랜드 언론매체들이 9일 전했다.


이들 매체는 아바타 제작자 존 랜도의 말을 인용해 커티스가 캐나다 출신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만드는 네 편의 아바타 후속편에서 주인공인 '토노와리' 역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질랜드 영화 '피아노', '웨일 라이더', '원스 워 워리어스'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인기를 누려온 커티스는 지난 2015년부터 미국드라마 '피어 더 워킹 데드'에 출연 중이다.


랜도는 뉴질랜드 언론에 자신과 캐머런 감독이 매우 흥분돼 있다며 "클리프는 뛰어난 배우일 뿐 아니라 인간으로도 더없이 훌륭하다"고 말했다.


내년 웰링턴에 있는 스톤 스트리트 스튜디오에서 제작에 들어가는 아바타 후속편에는 조이 살다나, 시거니 위버, 샘 워딩턴 등이 공연한다.


아바타 후속편은 오는 2020년 12월부터 2025년까지 차례로 네 작품을 개봉한다는 목표 아래 추진되고 있다.


아바타는 지난 2009년 개봉돼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영화사상 가장 많은 28억여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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