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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방송 3사가 발표한 제19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1.4%로 1위에 올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23.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21.8%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뒤를 이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7.1%,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5.9%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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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광주의 경우 문재인 후보 59.8%, 안철수 후보 30.3%, 유승민 후보 4.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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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 문재인 후보 65.0%, 안철수 후보 23.3%, 유승민 후보 5.4%를 기록했으며 전남은 문재인 후보가 62.6%를 얻으며 안철수 후보 29.0%를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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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정당의 표밭인 대구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44.3%로 1위에 올랐으며 문재인 후보는 21.4%, 안철수 후보는 15.9%를 얻었다.

경북의 경우 홍준표 후보 51.6%, 문재인 후보 20.0%, 안철수 후보 14.9%를 차지했다. 부산에서는 문재인 후보 38.3%, 홍준표 후보 31.8%, 안철수 후보 17.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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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38.9%, 홍준표 후보 24.9%, 안철수 후보 22.4%를 얻었다. 충남의 경우 문재인 후보 40.2%, 안철수 후보 23.7%를 기록했다.

강원의 경우 문재인 후보 32.4%, 홍준표 후보 30.4%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제주에서도 문재인 후보가 48.1%로 홍준표 후보 16.4%를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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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방송 3사의 의뢰에 따라 칸타퍼블릭, 코리아리서치, 리서치앤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7시까지 전국 330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예상 응답자 수는 약 99만명이고,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0.8% 포인트다.

황규정 기자 kyoojeong@insigh.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