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Mnet이 '프로듀스 101 시즌2' 형평성 논란에 페널티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Mnet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형평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연습생에게 페널티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Mnet은 "'프로듀스 101 시즌2'는 연습생 간의 공정한 경쟁을 제일 중요한 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최근 SNS 등 온라인상에서 일부 연습생이 국민 프로듀서의 콘셉트 평가 매칭 투표에 영향을 미친 것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사실이 확인된 연습생은 곡 선정 시 문제가 되었던 곡을 배정받지 못하게 되는 페널티를 받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Mnet은 지난 5일 60명의 연습생에게 미션을 줬다. 국민 프로듀서가 연습생에게 어울리는 곡을 투표한 뒤 그 곡에 맞춰 무대를 꾸미는 것이다.

(좌) Instagram 'realdefdanik', (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이에 연습생 강다니엘은 특정 곡을 원한다는 암시가 담긴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로 인해 형평성 논란에 휩싸인 강다니엘은 "좀 더 생각해보고 행동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자신의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다.

한편 몇몇 연습생들의 가벼운 행동으로 인해 끊임없는 논란에 시달리고있는 '프로듀스 101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Instagram 'realdefdanik'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