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충재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을 맞아 지상파 3사가 개표 방송 등 대통령 선거 특집에 모든 것을 걸었다.
9일 지상파 3사인 KBS, MBC, SBS는 제19대 대선을 맞아 개표 방송을 비롯한 대선 관련 방송에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다른 프로그램들의 결방 소식을 전했다.
지상파 3사의 대선 특집 방송이 저녁 시간대에 나란히 포진되면서 주요 드라마 및 예능 프로그램들은 결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MBC는 월화드라마 '역적'이 결방되며 SBS는 월화드라마 '귓속말'과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 결방된다.
KBS는 퀴즈쇼 '1 대 100'이 결방되는 대신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을 방송한다. 2부작 특집 드라마 '개인주의자 지영씨' 2부,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은 정상 방송된다.
한편 제19대 대선 투표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이번 대선의 총선거인 수는 4,247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충재 기자 chungj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