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입대 앞둔 임시완이 병무청의 출국 허가로 칸 영화제에 참석 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8일 플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시완이 병무청으로부터 출국 허가를 받았다"고 확인했다.
임시완 주연의 영화 '불한당'이 제70회 칸 영화제 진출작으로 선정되며 입대를 앞두고 병무청으로부터 출국 허가 승인을 받은 것이다.
소속사 측은 임시완이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현재 드라마 촬영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영화 '불한당'은 교도소에서 만난 범죄조직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가 출소 후 의기투합하며 벌어지는 범죄액션드라마다.
영화 '불한당' 측은 예측하지 못한 반전과 두 배우의 호연, 촬영기법이나 액션 시퀀스의 감각적인 연출력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홍콩 필름 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해 프랑스, 네덜란드, 일본, 인도, 홍콩, 싱가포르 등 현재까지 전 세계 85개국에 선판매 됐다.
한편 임시완의 출국 허가가 확정되며 영화 '불한당'은 설경구, 임시완 두 주연배우는 오는 17일 개최되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게 됐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