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다른 승객이 불편할 것을 염려해 선물을 준비해 양해를 구한 해밍턴에게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
지난 7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부산을 찾은 샘 해밍턴과 윌리엄 부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부산행 기차를 탄 샘 해밍턴은 자리에 앉아 짐을 정리한 후 어디론가 향했다.
바로 직접 삶은 달걀과 편지를 준비해 주변 승객들에게 나누어 준 것.
샘 해밍턴은 선물을 나누어 주며 "윌리엄과 함께 열차를 타고 가는 동안 시끄러울 수 있다"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일전에도 샘 해밍턴은 생후 5개월인 윌리엄과 함께 호주를 방문하면서 비행기에 탄 승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준 바 있다.
누리꾼들은 "개념남이다", "너무 예의바르다"며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샘 해밍턴 부자는 해운대를 방문하고 모래썰매를 타는 등 낭만 가득한 부산 여행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