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0일(목)

'성추행 논란' 속에도 아빠 도우려 선거운동 다시 시작한 유담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유담씨가 '성추행 논란' 이후 이틀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6일 유담 씨는 아버지 유승민 대선 후보와 함께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 방문했다.


다소 야윈 얼굴의 유담 씨는 유 후보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열린 '효잔치'에 참석했다.


지난 4일 유담 씨는 홍대입구역에서 유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던 중 '정신장애 3급'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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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담 씨는 논란이 일은 후 다음 날(5일) 유세 일정을 전부 취소했지만, 유 후보를 돕기 위해 2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유 후보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면 바로 지체 없이 한-일 위안부 합의 재협상을 요구해야 한다"며 "위안부 피해와 독도 문제 등 역사와 주권의 문제는 타협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 재협상을 요구하고 일본이 거부할 경우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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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