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배수람 기자 = 훈훈한 외모로 여심을 사로잡은 '프듀2' 연습생 라이관린의 로맨스 영화 같은 에피소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각) 중국 페이스북의 커뮤니티 페이지 告白林口國中에는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활약 중인 라이관린을 향한 달달한 사랑 고백 글이 게재됐다.
큐브 소속 연습생 라이관린과 중학교를 함께 다녔다고 밝힌 A양은 "9학년 10반 라이관린에게"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A양은 "라이관린 너는 지금 학교에 없지만 나는 네가 많이 보고 싶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한발 늦어서 너에게 전하지 못했던 이 말들이 언젠가 너에게 닿기를 바라"라고 라이관린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해당 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에게 "대만 특유의 청춘 영화 같은 느낌"이라며 "달달한 로맨스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라이관린이 지난해 8월쯤 들어와 큐브에서 6개월째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다"며 "A양과는 제대로 인사도 못 하고 헤어졌을 가능성이 거의 100%"라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큰 키에 앳되고 준수한 외모를 자랑하는 라이관린은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서툰 한국말로 엉뚱한 매력을 뽐내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배수람 기자 baeb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