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문재인 후보 "당선되면 바로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인정 하겠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교사들에 대한 순직 인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5일 문재인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이 제시한 정책공약 아이디어로 '국민이 만든 10대 공약'을 선정해 발표했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희생됐지만 순직 인정이 되지 않는 단원고 기간제 교사들이 순직 인정되도록 입법하겠다는 공약이 포함됐다.


선대위는 "국민공약은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경우 기존에 발표한 공약들과 함께 새정부에서 바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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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공공 연합 기숙사인 '청년 도미텔'을 지어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청년 특허은행'을 설립해 사업화되지 못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공공특허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몰카를 판매하거나 소지하는 것을 허가제로 실시하고, 헤어진 연인에 대한 복수심으로 사생활 영상을 유출하는 '리벤지 포르노'에 대해 강력히 처벌할 것을 다짐했다.


이밖에도 '어린이 병원비 국가보장제도'를 시행해 6세까지 이른둥이 치료비와 15세까지 입원진료비 등을 국가가 책임지고, ICT 청년 창작자와 디지털 스토리텔러 육성, 지하상가 공기 개선책 마련 등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