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그룹 젝스키스가 18년 만에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그룹 젝스키스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오후 6시부터 새 앨범 'THE 20TH ANNIVERSARY' 발매 기념 사인회를 진행했다.
18년 만에 개최된 이번 사인회에는 오전부터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행사를 앞두고 운집한 3천여 명의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젝스키스를 맞이했다.
간단한 인사로 사인회를 시작한 젝스키스는 사인은 물론 팬들의 장난스러운 요구까지 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인회에는 교복을 입은 여고생부터 아이와 함께 온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로 이뤄졌으며 대만, 일본에서 온 해외팬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젝스키스는 "20년 전에는 상상도 못 했던 일"이라며 "여러분들 덕분에 진심으로 행복하고 우리 함께 더 즐겁고 신나고 재밌는 좋은 추억 만들었으면 좋겠어요"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사인회가 예상시간보다 일찍 끝나자 젝스키스는 즉석에서 '하이터치회'를 개최해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