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김혜수가 백상예술대상에서 만난 후배 천우희에게 사랑스러운 '손등 키스'를 선사하는 훈훈한 장면이 포착됐다.
4일 배우 김혜수의 팬페이지 '햇바라기'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천우희가 존경하는 대선배 김혜수에게 애정이 가득한 '손등 키스'를 받는 사진이 올라왔다.
김혜수 팬페이지로 유명한 '햇바라기'에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의 현장 사진들이 소개돼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에서 포착된 사진에는 김혜수의 아름답고 우아한 사진들이 공개돼 '역시 예술대상에는 김혜수'라는 감탄사가 나오게 했다.
특히 팬들의 눈길을 잡은 사진은 김혜수가 '까마득한 후배'인 천우희의 손을 잡고 손등에 키스를 하는 장면이었다.
김혜수는 오랫만에 만난 천우희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이어 손을 잡고 손등에 키스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선배의 사랑스러운 키스에 천우희는 감격한 나머지 밝게 미소를 지으면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천우희는 이날 '곡성'으로 여자조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대신 '더 킹'의 김소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배우 김혜수는 유아인과 함께 TV부문 남녀최우수상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김혜수는 "1부 마지막 축하 무대가 참 좋았다. 이제 막 연기를 시작하신 분들의 무대였는데 보면서 반성을 많이 했다. 정신 차리고 엄살 부리지 말고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어 후배 배우들이 수상을 하는 모습을 현장에서 지켜보며 흡족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