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노트북을 출시하며 맥북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2일(현지 시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학생용 고급형 노트북인 '서피스 랩톱'을 출시했다.
서피스 프로와 서피스 북의 특징을 모두 가진 '서피스 랩톱'은 13.5인치의 터치스크린과 윈도10S 운영체제, 패브릭 데크를 갖추고 있다. 두께는 14.5mm, 무게는 1.25kg, 배터리는 14시간 지속된다.
또한 크롬OS와 마찬가지로 앱스토어에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365를 포함해 각종 교육용 소프트웨어도 무료로 제공된다.
파노스 파네이(Panos Panay) 마이크로소프트 법인 부사장은 “서피스 랩톱은 맥북 에어나 맥북 프로보다 가볍고 더 가볍다. 현재 판매 중인 그 어떤 맥북보다 더 빠르고 배터리 수명도 길다. 가방에서 서피스 랩톱을 꺼낼 땐 자랑스러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피스 랩톱'의 색상은 백금, 와인, 코발트블루, 흑연 등 4가지이며 코어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 가격은 999달러이다. 오는 6월 15일 발매된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