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윤아가 시상식에서 배우 김유정을 배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박보검, 도경수, 김유정, 윤아가 인기상을 수상했다.
함께 무대에 오른 인기상 수상자 네 사람은 차례차례 수상 소감을 말했다.
그런데 김유정이 수상소감을 전하기 위해 마이크 앞에 서자 김유정 뒤에 서 있던 윤아와 도경수가 함께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윤아는 남다른 센스와 배려심을 발휘해 도경수와 박보검에게 옆으로 자리를 비켜주자고 제안했다.
윤아와 도경수와 박보검은 조심스럽게 옆으로 자리를 옮겼는데, 세 사람이 나란히 서서 발맞춰 이동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김유정은 차분하게 수상 소감을 마무리해 훈훈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