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많은 배우들이 1년간 손꼽아 기다리는 시상식에 김유정이 선택한 드레스는 20만원대 저렴이 드레스였다.
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배우 김유정이 레드카펫에 등장했다.
연한 핑크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김유정은 10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신 자태를 뽐냈다.
하지만 이 드레스에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김유정의 선택은 SPA 브랜드 H&M의 29만원짜리 드레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김유정의 선택에 찬사를 보냈다.
대게 배우들이 1년 동안 시상식을 기다리며 드레스를 신중하게 고르는 데 반해 김유정은 10대 나이에 맞게 합리적이면서 아름다운 선택을 했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이날 김유정은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박보검과 함께 인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