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연습생들이 시즌1 출연 연습생들보다 부실한 급식이 제공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2일 Mnet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 중인 연습생들의 릴레이 셀프 카메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연습생들의 식사시간 장면이 노출됐다.
이 장면에서 연습생들은 한눈에 봐도 값싸고 부실해 보이는 스티로폼 재질의 식판에 음식을 담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난 시즌의 급식 배식 장면과 비교하면서 "제작진 측이 시즌 1과 시즌 2 연습생들을 차별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하고 있다.
시즌1과 시즌2 촬영 장소가 파주 영어마을로 같지만 다른 식단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 제작진의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프로듀스 101 시즌2' 측은 과거 급식과 관련해 한 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3월 한 매체는 '프로듀스 101 시즌2' 제작진이 식사 시간에 A등급 연습생부터 배식을 받도록 해 하위 등급 연습생들은 남은 반찬이 없어 결국 '밥'만 먹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보도가 나간 뒤 제작진 측은 문제를 개선하지 못했고, 오히려 "누가 밖으로 말을 흘렸냐"고 연습생들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작진은 "연습생 등급별 급식 차별대우는 사실이 아니라"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연습생들의 급식과 관련한 논란이 다시 한번 일어나면서 지금, 제작진 측의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