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메가박스가 '2017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를 중계한다.
2일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오는 5월 26일 극장에서 '2017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를 중계 상영한다고 밝혔다.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여름의 시작과 함께 오스트리아 빈의 쉔부른 궁전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축제다.
매년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만큼 인기가 높은 클래식 공연이다.
이번 상영은 '아름다운 우물'이라는 뜻을 지닌 쉔부른 궁전의 독특한 밤 풍경과 아름다운 별빛을 배경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는 독일 출신의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가 지휘를 맡았다.
게다가 세계적인 디바 소프라노 '르네 플레밍'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여름밤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여름 음악회에서는 '안토닌 드보르작'의 '카니발 서곡'을 비롯해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작품 등 다양한 연주곡을 선보인다.
권지혜 메가박스 편성 전략팀 클래식 소사이어티 담당자는 "명실상부 최고의 교향악단으로 꼽히는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모았다.
이어 "메가박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우수 콘텐츠를 선별해 관객들의 문화적 경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는 5월 26일 메가박스 코엑스점, 센트럴점, 동대문점 등 14개 지점에서 상영되며, 현장 및 온라인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상영관에 따라 3~4만원(청소년 50% 할인, VIP 50% 할인)에 구매 가능하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