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관객의 한 표를 얻기 위해 이색 선거 포스터를 제작했다.
2일 뮤지컬 '록키호러쇼'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19대 대선을 앞두고 선거 후보자를 패러디한 6인 6색의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6인의 등장인물은 마치 선거를 치르는 후보같이 극에 부합한 분장은 물론이거니와 후보 번호와 당명, 표어, 심지어 경력까지 적어내 눈길을 끈다.
페이스북에 포스터가 공개된 이후 "넘치는 카리스마로 제 마음을 훔쳐가신 서문탁 언니를 지지합니다", "기호 3번! 반전 캐스팅이당. 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기호4번 섹시카리스마당. 섹시함에 당당하게 투표합니다!" 등 벌써부터 팬들의 후보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8일 '록키호러쇼'측은 '타임워프 클럽'이라는 클럽 파티를 접목시킨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공연은 5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이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