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제작비 100억원 규모 영화 제작자로 나선 이정재·이범수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이정재와 이범수가 각각 제작비 100억원대 규모의 대작 제작자로 나선다. 


2일 스포츠동아는 "오랫동안 영화 기획에 관심을 기울인 이정재가 내년 촬영하는 영화 '남산'을 통해 제작자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그는 그동안 적합한 작품이 있다면 제작에 나서겠다는 뜻을 꾸준히 밝혀온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정재는 초고 시나리오를 접한 뒤 이야기에 매료돼 직접 각색에 참여해 아이디어를 내고 있고, 주연까지 맡았으며 감독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영화 '남산'은 1980년대가 배경으로 군사독재 정권의 서울 남산 안전기획부 청사에서 벌어진 일을 그린다.


또 이미 지난달 18일 촬영을 시작에 들어간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에 제작은 맡은 이범수는 "제작자로서 영화가 관객에 줄 수 있는 재미와 의미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는 일제가 식민의 수단으로 시행한 자전거 경주대회에서 우승한 엄복동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 그렸다. 


한편 최근 영화 '특별시민'의 주연 배우 최민식은 "판타지 장르를 찾고 있는데 마땅한 작품이 없다면 직접 기획할 생각도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