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지지율 10%의 벽을 돌파했다.
지난 1일 EBS의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11.4%를 기록했다.
박원석 선대위 공보단장은 같은 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은 오롯이 심상정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상승의 기반은 20대, 여성, 무당층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보 정당 대선후보 최초의 두 자릿수 지지율 돌파에 심상정 후보 역시 개인 SNS 계정을 통해 감사함을 알렸다.
심 후보는 "보내주시는 성원에 부끄럽지 않게 하겠습니다. 실망시켜 드리지 않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당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38.7%,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3.4%,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14.4%,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5.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