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이병헌이 대우그룹 김우중 전 회장의 양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이병헌이 지난 95년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의 양자가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날 김묘성 기자는 "김우중 전 회장과 정희자 여사 사이에는 3남 1녀가 있었다. 믿음직한 장남이자 장차 대우그룹의 후계자가 될 김선재 씨가 24살이 되던 해에 갑작스럽게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재 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족들은 큰 슬픔에 잠겼다. 특히 정희자 여사는 아들의 이름을 딴 선재 미술센터를 만들어서 아들의 영혼을 기렸다고 한다"고 밝혔다.
강일홍 기자는 "그러고 나서 4년 후 우연히 TV에서 김선재 씨와 딱 닮은 사람을 보게 되는데, 그 주인공이 바로 이병헌이었다고 한다"고 이들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한은정은 "그러면 어느 분이 연락을 해서 이병헌을 접촉하게 된 거지?"라고 물었고 연예부 기자는 "정희자 여사가 먼저 연락을 했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하은정 기자는 "처음에는 양자가 돼달라는 제안에 깜짝 놀라고, 당황했다고 하는데 세상 모든 어머니의 마음은 같기에 그 생각에 그 자리에서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한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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