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다래 기자 =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와 혜리가 귀여운 시구와 시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29일 걸스데이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자동차를 타고 야구장에 입장한 걸스데이는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면 경기의 열기를 더했다.

시구 전 혜리와 민아에게 야구 지도를 해준 임기영 투수는 둘의 귀여운 야구 실력에 시종일관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이날이 첫 시구라고 밝힌 혜리는 "연습을 해봤는데 쉽지가 않았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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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는 시구자로, 민아는 시타자로 그라운드에 선 두 사람은 사인으로 깜찍한 토끼 애교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혜리가 던진 공은 좌측으로 치우쳐 민아가 받아내지 못했지만 두 사람은 제자리에서 빙빙 돌며 유쾌한 세레머니를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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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장면에서 둘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는 야구선수들이 화면에 잡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걸스데이는 이후 경기 중계 영상에서 치킨 먹방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에게 또 한번 유쾌함을 선사했다.

이다래 기자 dara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