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과거 '아육대'에서 입은 어깨 부상에 대해 밝혔다.
지난달 29일 새벽 남우현은 '네이버 브이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해당 방송에서 "뛰어다니는 것을 좋아해 내일 운동을 간다"며 "그런데 어깨를 다친 적이 있어 다치지 않게 한다"고 자신의 일정을 밝히는 동시에 부상 이야기를 꺼냈다.
어깨 부상 이후 운동 스타일이 달라졌다는 남우현은 "옛날에는 과격하게 부딪히는걸 좋아했다"며 "요즘에는 그냥 뛰어만 다닌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어깨 연골이 다 찢어져서 없다"고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전하기도 했다.
또 "나는 괜찮은데 병원에서 많이 안 좋다더라"라며 "오십견이 일찍 올 수 있고, 3~40대 되면 많이 아플거라더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남우현은 "요즘 춤출 때 어깨를 좀 쓰려고 한다"며 "그런데 안 좋을 때는 왼쪽 팔을 잘 못 쓴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우현은 지난 2014년 MBC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가 왼쪽 어깨 부상을 당한 바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