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 권현빈이 태도 논란에 휩싸이면서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슈퍼주니어 '쏘리 쏘리'로 두 그룹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YG케이플러스 연습생 권현빈은 옹성우, 김종현, 김재환, 황민현, 강다니엘과 함께 2조에 속하게 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

리더 김종현의 주도로 시작된 안무 연습에서 권현빈은 익숙지 않은 춤 동작에 힘들어했다.

결국 권현빈은 안무 숙지를 제대로 하지 못해 트레이너들에게 크게 혼이 났다.

논란은 다른 연습생들보다 뒤처지는 상황에서도 열심히 연습하지 않는 듯한 태도에서 불거졌다.

권현빈은 연습 도중 갑자기 자리를 뜨는가 하면, 혼자 숙소에서 잠을 자겠다며 연습장을 떠나기도 했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 2'

이에 리더 김종현이 "쉬라고 안 했잖아. 왜 이렇게 혼이 나고도 정신을 못 차리냐. 내가 참았거든 진짜"라며 권현빈을 혼내기도 했다.

이후 권현빈은 다시 연습에 돌입했고, 팀 배틀에서 그가 속한 2조가 승리를 차지했다. 특히 권현빈은 팀 내에서도 최고점인 142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전파를 타자 일부 누리꾼들은 "죽어라 열심히 하는 애들은 뭐가 되냐", "재주는 다른 애들이 부리고 표는 권현빈이 받았다" 등 권현빈의 무성의한 태도를 지적했다.

한편 태도 논란이 불거지자 권현빈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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