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이 흑백버전으로 개봉한다.
29일(현지 시간)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로건' 흑백버전이 미국에서 제한 상영된다고 전했다.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숏 바이 숏으로 시간을 맞춰야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그동안 인스타그램에 '로건'의 흑백 사진을 꾸준히 올렸고 팬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로건' 흑백버전은 극장 상영 뒤에 블루레이로 출시될 예정이다. DVD와 블루레이는 5월 23일 발매 예정이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쫓기는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최고의 울버린 영화로 평가받는 '로건'은 잔인한 장면에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늙어가는 히어로 울버린을 휴 잭맨이 처절하지만 따뜻한 감성을 지닌 인간 '로건'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다.
한편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은 미국에서 2억 2,300만 달러, 전 세계에서 6억 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2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